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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함께 만들어 가는 AMC’ 간담회
등록일 : 2025.01.07

소통과 협업으로 함께 하는 미래 준비

 

 

▲ ‘함께 만들어 가는 AMC, 2025’라는 주제로 지난달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박승일 병원장(왼쪽 세 번째)이 직원들과

2025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높은 의료 수준을 유지하며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올해는 중증질환 중심의 전문의 진료 체계 강화, 환자 중심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 의료환경 조성 등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이라는 과제가 눈앞에 있다. 동료에 대한 신뢰와 존중,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뤄내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이런 협업의 문화가 서울아산병원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 신·췌장이식외과 김진명 전문의


‘함께 만들어 가는 AMC, 2025’ 간담회가 지난해 12월 23일 동관 직원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박승일 병원장이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관리직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 ‘함께 만들어 가는 AMC, 2025’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이 박승일 병원장(맨 뒷줄 왼쪽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입사 10년차 이하의 직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년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 ▲2025년 병원장에게 바라는 점 ▲내가 바라는 AMC 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종양내과 김형돈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인력들을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중환자간호팀 이소현 대리는 “동료 간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서로 많이 대화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직원들은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에 대한 건의, 직종 간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복지 제도 확충, 2025년에 대한 포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고, 박승일 병원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직접 노트에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감염내과 배성만 교수는 “2025년에는 서울아산병원 모든 구성원의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갖고 있는 열정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중환자간호팀 최유진 대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 해의 마무리를 병원장님,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병원장은 “여러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서울아산병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준 소중한 의견들을 병원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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