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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질 향상ㆍ환자안전 활동 자부심 느껴요"
등록일 : 2023.11.20

"질 향상ㆍ환자안전 활동 자부심 느껴요"

 

▲ (왼쪽부터) 외과간호2팀 김영은 과장, 심장검사팀 임민선 과장.

 

 

4월 6일 1기 발족식을 시작으로 150여 명의 QPS(Quality & Patient Safety) 히어로가 서울아산병원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질 향상 및 환자안전 전문가를 육성해 부서 주도적 개선을 이루려는 취지다. 외과간호2팀 김영은 과장, 심장검사팀 임민선 과장을 만나 QPS 히어로에 도전한 계기와 그간의 활동을 들어보았다.

 

QPS 히어로를 신청한 계기는

66병동에서 산모와 아기의 안전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간호부 PSN(Patient Safety Nurse) 활동을 해왔다. PSN 간호사도 QPS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해 신청했다. 매달 QPS 관련 주제에 따라 병원 규정과 지침을 확인해 환자안전 라운딩을 하고 있다. 부서원들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하는 동시에 타부서 활동을 참고해 보완점을 찾아가는 중이다. (김영은) 

올해 부서에서 PI업무를 처음 맡으면서 유엠님께서 신청을 권유했다. 그동안 PI실이라면 사고가 났을 때 보고하는 조직으로 알고 있었다. 솔직히 B사감 같은 이미지였다.(웃음) 막연한 부담감과 오해를 해소할 기회로 여기고 신청하게 됐다. (임민선) 

 

기본 교육을 받으며 알게 된 점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려주기만 하면 우리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하겠다’라는 메시지에서 PI실 선생님들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도 발생 가능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내가 느낀 부분을 부서에 전달하면서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PI실의 지원을 끌어내는 것이 QPS 히어로의 역할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임민선)  

 

현장에서 실천한 내용과 효과는

외과간호2팀은 낙상상해 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낙상상해제로 도전! 진료과가 함께 합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하고 교수님과 담당의의 참여를 독려했다. 처음에는 다들 쑥스러워했지만 회진 때 환자, 보호자에게 직접 낙상 예방을 교육해 주었다. 병원 게시판에 우리의 활동사진이 게시됐을 때는 내심 뿌듯했다.

또 환자가 입원하면 콜벨 사용을 교육하는데 실제로 잘 사용되지 않았다. 침상에 누운 자세에서 콜벨을 누르기 어렵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었기 때문인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침상 난간에 콜벨을 묶거나 화살표로 위치를 표시해 응급 상황에서 쉽게 사용하도록 했다. 사전 점검을 하면서 환자를 교육할 때 사용자의 눈으로 봐야 한다는 걸 실감했고 이를 통해 환자안전사고도 대비할 수 있었다. (김영은)

부서원들에게 환자안전사례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고된 데이터의 흐름과 피드백 과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하는 과정도 함께 해보면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부서원들은 보고하는 것이 생각보다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 보고 내용으로 인한 죄책감이나 책임감의 무게를 덜게 되었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부서에서 자주 발생하는 근접 오류 등에 대한 문제 인식이 생기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하는 건수도 늘고 있다. (임민선)

 

전하고 싶은 말은

서울아산병원은 안전한 병원이라는 인식에서 우리의 자부심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환자들이 우리를 믿고 찾아오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QPS 히어로로서 업무 개선사항에 대해 부서원들과 소통하며 더 안전한 병동 및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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